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광주문화예술 보조금 등을 부당 사용한 혐의로 관련자 3명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위는 광주문화예술 예산 집행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 과정에서 일부 단체가 교부받은 보조금 등 예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부당사용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수사를 의뢰했다.


'궁동예술극장 상설공연' 보조사업의 경우 보조사업자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참여극단으로부터 출연단체보상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해외공연비용과 운영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가 적발됐다.

또 '광주광역시립극단'은 공연에 참여하지 않은 기술감독의 공연보상금을 돌려받아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 등이 드러났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장은 "우선 보조금 등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가 있는 일부 단체의 관련자 3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보조금 등 예산 집행실태에 대해서는 감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