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수익률 하락. /사진=머니S DB
미국 국채수익률이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에 대한 최근 실망스런 반응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개인과 기업의 세율을 역사상 최대 규모로 낮추는 내용의 세제개혁안을 발표했다. 기업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15%로 낮췄고 개인 소득세율을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10%, 25%, 35%로 제시했다.

콘 위원장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개인 및 기업 감세”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은 세제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에 즉각 반응했다. 트럼프 케어가 끝내 좌초한 만큼 세제개혁안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이날 미국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0.022%포인트 하락한 2.311%를 기록했다. 발표 전에는 0.007%포인트 상승한 2.340%였다.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0.019%포인트 내린 2.969%를 나타냈다. 국채 5년물의 수익률은 0.023%포인트 내려간 1.832%를 기록했다. 반면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0.003%포인트 오른 1.274%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