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한·육우와 젖소, 돼지 사육마릿수가 산지 가격 하락 등으로 감소한 가운데 조류 인플루엔자(AI) 직격탄을 맞은 육계와 오리 사육마릿수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분기 광주전남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41만8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7000마리(1.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2000마리(0.4%) 증가했다.

한·육우는 산지가격 하락과 도축마릿수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젖소는 2만9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900마리(2.9%) 감소했고, 전년동기대비 600마리(2.2%) 감소했다. 저능력우 도태 및 생산마릿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07만 4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4만1000마리(3.7%)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도 6만5000마리(5.7%) 감소했다. 돼지는 산지가격 하락과 생산마릿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닭은 산란계는 증가한 반면 육계는 감소했다. 산란계 마릿수는 444만4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13만5000마리(3.1%)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도 64만9000마리(17.1%) 증가했다. 계란 산지 가격 상승과 사육가구 증가 탓이다.

그러나 육계 마릿수는 1188만4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213만4000마리(15.2%) 감소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171만6000마리(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사육가구(2016년 12월 199가구→2017년 3월 179가구)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오리 사육마릿수도 285만8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95만마리(24.9%)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 129만6000마리(31.2%) 감소했다.

살처분과 사육가구 감소(2016년12월 242가구→2017년3월 188가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