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발레단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가 발레로 묘사된다. 국립발레단은 허난설헌이 남긴 작품 중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무용화한 ‘수월경화’(水月鏡花) 공연을 선보인다. 수월경화는 ‘물에 비친 달’, ‘거울에 비친 꽃’이란 뜻으로 눈에는 보이나 손으로는 잡을 수 없음을 의미하며 시적인 정취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강효형 안무가는 천재적인 글재주를 지녔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허난설헌의 삶을 수월경화를 통해 표현한다. 또 시 속에 등장하는 잎, 새, 난초, 부용꽃 등을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형상화했다. 일시 5월5일~5월7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