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일상’에 관한 개인적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우열 없는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것을 주된 테마로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접해 온 ‘컨셉’이라는 고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작가들만의 개성이 듬뿍 묻어있는 고유한 작업 방식으로 표현해낸 작품을 통하여, 주제 있는 전시를 우대하는 제도권 미술의 관행적 전시 풍조와 작품의 서열적인 가치 평가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전시에는 곽주연(28), 김보경(28), 김한울(28), 류재형(27), 손태민(27), 심지예(30), 양경렬(39), 오지은(26), 이채연(37), 이혜전(22), 장해미(26), 정윤영(29), 주기범(32), 한미숙(29), 크리스티나 누녜즈(Cristina Núñez)(39)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 설치 ․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