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산예술센터 지난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문화예술인 검열 피해자 박근형 연출가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 작품은 군인이 등장하는 4개의 에피소드를 엮어 국가폭력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경남에서 무장 탈영한 병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1945년 일제 시절 일본의 자살특공대에 지원한 조선 청년들, 2004년 이라크 팔루자에서 납치와 살인을 반복하는 무장단체, 2010년 백령도의 초계함 선원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 “살고 싶다”고 울부짖는다.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교차해 보여주며 ‘국가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일시 5월13일~6월4일 장소 남산예술센터 ☞ 본 기사는 <머니S>(www.moneys.news) 제48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