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조3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그동안 증가세를 이어온 온라인쇼핑은 1월에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2월에도 거래규모가 전년 동월대비 줄어들었다. 2개월 연속 감소했던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절반을 넘게 차지하는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3조7318억원으로 37.6% 늘어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료품(37.3%), 여행 및 예약서비스(20.2%), 화장품(37.2%), 가전·전자·통신기기(20.7%), 의복(18.6%)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은 전월보다 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화장품의 모바일 구매액은 2월보다 16.9% 감소했다.
전체 쇼핑액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9.1%에 달한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아동·유아용품(74.8%), 신발(73.2%), 음·식료품(72.9%), 가방(71.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올 1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19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늘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0조6626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온라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 비중은 58.6%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35.6%), 화장품(36.0%), 여행 및 예약서비스(15.8%)에서 거래가 늘었다.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전년대비 50.9% 증가한 7716억원으로 이 중 중국이 차지한 비중만 80.6%다. 중국으로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는 전분기(6.2%), 전년(59.2%) 대비 모두 늘었지만 2분기 거래액은 급감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1분기 국내에서 이뤄진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전년대비 20.5% 증가한 5377억원으로 미국이 57.8%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 대상 온라인 직접구매액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중국 역시 분기 대비 26.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