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번지고 있다. /사진=뉴스1 서근영 기자
6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민가를 태우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30분 기준 성산면 18가구, 홍제동 12가구 등 30가구가 전소됐다. 불이 바람을 타고 시내로 확산돼 성산면 일대 주민 등 2500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인력 2000여명이 민가, 관공서 등 주요 시설물로의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두고 방어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27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노루목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불은 바람을 타고 관음리, 위촌리, 금산리 방향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림청은 밤 9시를 기해 강릉지역 산불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