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감소.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실적이 10% 이상 줄면서 전년 동기대비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은 지난해 1분기 4041만1000㎡보다 4.1% 감소한 3875만500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건축 인허가 동수는 5만9605동으로 전년 1분기 5만8192동보다 2.4% 증가했다. 1분기에 착공하거나 준공된 건축물 연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21.1% 늘어난 2879만3000㎡, 3251만㎡를 기록했다.


1분기 아파트 허가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13.2% 감소했다. 수도권 허가면적을 살펴보면 서울(149.9%)은 늘었고 경기(-41.8%), 인천(-19.5%)은 줄었다. 지방의 경우 광주(186.2%)는 증가했고 전북(-68.9%)과 경남(-41.7%)은 감소했다.

1분기 상업용 건축물은 허가(-3.5%)와 착공(-10.7%) 면적이 줄어든 반면 준공(14.8%) 면적은 늘어났다.

세부 용도별로 건축허가는 운수시설을 포함한 기타 상업용 건축물(-51.9%)의 감소율이 높았다. 착공은 운수시설(-65.4%)이 높은 감소율을 나타냈다. 준공은 업무시설(120.3%)은 증가율이 높았다.


주요 건축물(아파트)의 허가사항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도 부천 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사업(37동, 35만2000㎡), 김포 향산리 도시개발사업 A1-2BL 공동주택(27동, 20만4000㎡) 등이다.

지방은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28동, 29만4000㎡),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9동, 25만1000㎡) 등으로 파악됐다.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가운데 개인 소유 비율은 전체 면적의 30.5%인 1180만5000㎡로 조사됐다. 법인 소유와 국·공유 소유는 각각 1770만3000㎡(45.7%), 235만8000㎡(6.1%)다.

1분기 멸실된 건축물 연면적은 ▲주거용 215만6000㎡(1만4149동) ▲상업용 109만6000㎡(3491동) ▲공업용 41만㎡(800동) ▲문교사회용 13만7000㎡(214동) 등이다.

주거용 건물 중에는 단독주택이 전체 연면적의 52.6%인 113만3000㎡(1만1691동)가 멸실됐다. 아파트와 다가구주택은 40만4000㎡(206동), 36만7000㎡(1681동)가 경제적 효용을 전부 상실할 정도로 파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