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북악산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마크맨을 담당한 기자들과 산행했다. 그가 이날 착용한 등산복은 시민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뒷산에서 김정숙 여사와 산행할 당시에도 해당 등산복을 착용했고, 2013년 6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에서 기자들과 산행할 당시에도 해당 등산복을 착용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동일한 등산복을 여러 번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데 대해 그의 검소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그가 과거 변호사 시절부터 현재 대통령 시절까지 소탈한 행보를 보여 왔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착용한 등산복은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난 2013년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한 'B가디언 재킷'으로, 블랙야크는 지난 17일 이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