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임한별 기자

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차에 실시한 첫 번째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81.6%(매우 잘함 57.1%, 잘하는 편 24.5%), 부정 평가는 10.1%(매우 잘못함 3.8%, 잘못하는 편 6.3%)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의 8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8.3%였다.

문 대통령의 첫 번째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긍정 54.8%, 부정 36.2%, 취임 1주차 2013년 2월 4주)보다 26.8%포인트, 이명박 전 대통령(76.0%, 18.4%, 취임 1주차 2008년 2월 4주)보다 5.6%포인트 더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긍정 94.5%, 부정 3.4% △경기·인천 84.0%, 9.2% △서울 81.9%, 9.7% △강원 80.0%, 10.8% △대전·세종·충청 79.2%, 10.7% △부산·울산·경남 76.6%, 14.1% △대구·경북 72.8%, 12.6% △제주 71.0%, 14.1%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 긍정 88.7%, 부정 7.3% △ 30대 87.7%, 7.6% △20대 84.7%, 8.0% △50대 78.9%, 12.6% △60대 70.7%, 13.8%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긍정 96.3%, 부정 2.0% △정의당 지지층 92.3%, 5.5%) △바른정당 지지층 75.1%, 11.1% △국민의당 지지층 71.0%, 15.4% △무당층 65.2%, 12.1% △자유한국당 지지층 40.6%, 39.8%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긍정 93.7%, 부정 4.3% △중도층 84.3%, 7.6% △보수층 61.5%, 23.7%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뉴스 볼 맛 난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잘하고 있고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하는 대통령이다' 등 문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문 대통령은 끝까지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아서 대한민국 정치의 본이 돼 주길 바란다' 등 문 대통령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9%), 무선(6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7.5%,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