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민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구인·구직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개인회원 515명, 기업회원 481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초 새로 취임하면서 내놓은 일자리 정책에 대한 찬반을 구인·구직자들에게 각각 물었다.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서 구직자와 인사담당자 모두 찬성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추경 예산으로 공공부문 고용을 창출하는 안'에 대해서는 구직자는 78.6%, 인사담당자는 64.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75%까지 인상하는 안'은 구직자 83.5%, 인사담당자 78.4%가 찬성했다.


'인천공항공사처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안'에 대해서는 구직자의 75.7%, 인사담당자의 70.3%가 찬성했다. 특히 사용자 측에서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인사담당자들 역시 정규직화에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중소기업 채용보조금 추진'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가 75.7%로, 68.0%에 그친 구직자들보다 찬성비율이 높았다. '근로시간 단축안'에 대해서는 구직자의 78.6%, 인사담당자의 64.9%가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