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골쇄신' 각오로 광주FC가 전남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 승리를 노린다.
광주FC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광주에는 분골쇄신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는 심정으로 맞서야 한다.
광주는 지난 21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대3으로 패했다. 중위권 도약의 목표를 위해서는 하루속히 부진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이번 상대는 '옐로더비' 전남으로 승패를 넘어 양팀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다. 역대 전적에서 6승 5무 4패로 우위에 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의 대패도 설욕해야 한다.
이번 주말전은 수비의 핵 김영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는 수비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하다. 그만큼 수비 중심축으로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 여기에 지난 전남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만큼 의지도 남다르다.
김영빈은 "부상으로 지난 전남전을 밖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며 "이번 경기 홈팬들 앞에서 반드시 받은 만큼 되돌려주겠다. 승리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자일이라는 확실한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원정에서 0대5 패배를 안길 당시 해트트릭으로 맹활약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국 전남의 공격을 최대한 막아야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 광주FC가 전남과 '옐로 더비' 승리를 통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