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선인 무안공항과 국내선인 광주·여수공항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공항은 중국 노선 여객 감소로 이용객이 급감한 반면 광주·여수공항은 5월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이 급증하며 반짝 특수를 누렸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무안공항 이용객은 1만150명으로 전년동월 2만222명보다 45.4% 감소했다.

중국 노선 여객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은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광주공항 이용객은 8만2387명으로 전년동월 6만8517명에 비해 20.2% 증가했고, 여수공항도 2만5227명으로 전년동월 2만1483명에 비해 17.4% 증가했다.

광주공항은 제주노선의 운항 증편(356→453회, 27.2%)의 영향으로 여객이 증가했고, 여수공항도 운항 확대 및 내국인의 제주관광 증가로 전년보다 이용객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