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태풍 난마돌은 2일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점차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hPa의 약한 소형태풍이지만 초속 18m, 시속 65km로 북상하면서 3일 오전 9시부터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오는 4일 오전 초속 19m, 시속 68km로 서귀포시 남동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면서 제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요원을 보강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도민들에게도 주택 배수로 정비와 옥외광고물·축사·비닐하우스·수산증·양식시설 고정 등 사전 대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오는 5일 오전 9시쯤 일본 열도에 상륙하며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