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기획재정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2~3년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은 미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 같은 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옐런 의장은 올해부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옐런 의장은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도 드러냈다. 그는 “소비를 통한 수요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고용시장 또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의 강한 성장이 미국 제조업과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3.07포인트 상승한 2만1532.14에 장을 마감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은 국내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경기 개선세가 지속되는 점과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한 부분이 미국증시에서 신흥국 ETF의 급등을 불러왔다”며 “이는 한국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