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그동안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던 상생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개의 2·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키로 했다.
17일 LG디스플레이는 수직적 네트워크를 해소하고 수평적 상생 생태계 조성을 취지로 하는 ‘신상생협력체제’로의 전환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그동안 1차 협력사에 머물러 왔던 상생기술협력자금 400억원도 600억원 증가한 1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은 설비투자, 신기술개발, R&D 역량강화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LG디스플레이에 직접 자금 대출을 신청,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혁신적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기술장비공모제도’의 대상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이 제도를 통해 신규 개발된 기술은 총 40여건에 이른다”며 새로운 기술과 사업아이디어가 있는 국내외 모든 중소기업과 연구소 및 대학 등 잠재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특허 5105건을 공개 및 유무상으로 양도하고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각종 신장비를 협력사와 공동으로 국산화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액정패널 절단장치 특허를 탑엔지니어링에, 액정패널 검사장치용 니들블록 특허를 엔아이디티에 각각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