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채소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인 삼겹살 가격도 크게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가격 동향 정보를 보면 이번달(7월) 2주차 1등급 돼지고기의 평균 도매가격은 1㎏에 62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도매가인 5165원보다 20.8% 올랐다.
도매 가격이 오르면서 삼겹살 소매가격도 급증했다. 지난해(2016년) 7월 이마트의 삼겹살 평균 가격은 100g에 260원이었지만 올해는 21일 현재 23.7% 오른 255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대형마트 역시 같은 기간 삼겹살 평균가는 23% 정도 올랐다.
이는 대형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여름철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돼지를 미리 사들이면서 경매에 나오는 두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