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국내 대형 조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2017년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27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노사 잠정합의안을 57.6%(1142명 찬성)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410명 중 82.2%인 1984명이 참가했다.
앞서 노사는 25일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 제16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노사화합 격려금 100만원 지급 ▲경영위기 극복 격려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어려운 경영여건을 현실적으로 감안해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으로 이번 합의안에는 특히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여름휴가를 1주 연장해 총 2주간 실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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