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기상청의 ‘2017년 7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평균기온은 26.9도로 평년(24.7도)보다 높았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찾아왔다.
7월 광주·전남 평균 폭염 일수(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는 4.3일(평년 2.3일)로 1973년 이후 아홉번째로 많았고, 열대야는 평균 열대야 일수(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는 10.1일(평년 3.4일)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강수량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북서쪽으로 확장해 장마전선이 대체로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광주·전남 강수량은 181.3㎜로 평년(275.3㎜)보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