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612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13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37%) 상승한 2431.94로 시작했으나 이후 2420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다시 2430대를 찍은 뒤 2420~2430선에서 오가다 기관의 매도세로 2430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 통신업이 1~2%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은 1% 이상 하락했고 음식료품, 운송장비, 의료정밀, 운수창고, 섬유·의복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 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SDI가 3~4%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성장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였다. 반면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 SK이노베이션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영진약품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 기대감에 11% 이상 상승했고 두산건설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현대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의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61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341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