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간다. 전날(4일)보다 1~2도가량 높아 찜통 더위가 예상되므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광주 27도, 전주 26도, 부산 2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춘천 35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광주 36도, 전주 36도, 부산 33도 등이다.
계속되는 폭염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온열 질환자는 해마다 8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이 시기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할 때 나타난다. 일사병과 달리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신장, 간 등 장기 기능 손상이나 쇼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워진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낮 12시~오후 5시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평소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