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증권업계에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점포당 매출 하락 국면진입에 따른 출점속도 둔화와 2018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가맹점 수익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도 BGF리테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려잡았다.

BGF리테일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출점 속도 둔화와 가맹수익 악화에 따른 본사 지원확대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과거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 부담스럽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최저임금 관련 지원책 등 본부와 가맹점주의 상생이라는 프렌차이즈 편의점 업태의 특성 상 향후 대응방안이 중요하고 이에 따라 주가 향방이 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준기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 역시 "신가맹 계약비율 상승에 따라 가맹 수수료율은 이미 36% 수준까지 낮아져 있으나 가맹점주 수익성 악화에 따른 지원 비용의 집행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내년도부터 이익 추정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클 것이며 분할 전 동사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분할 후 지주회사에 대한 전략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