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1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NH투자증권의 주가는 연초 이후 38.9% 상승하며 코스피를 23.7%포인트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NH투자증권의 올해 예상배당수익률은 3.5%로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업종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107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9.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882억원을 21.3% 상회한 수치다.

유 애널리스트는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 순수수료손익이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판매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점도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2분기 IB업무 관련 순수수료손익은 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4% 증가했다.


그는 “IB관련 이자이익과 기타수수료 수익을 감안할 경우 IB관련 총 수익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788억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수수료 수익에서 IB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기준 26.3%로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