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영향력 높은 운영자)’들이 소개한 인기 의류만 모은 기획전으로 최근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패션제품 정보를 얻은 뒤 해당 판매자의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25개 판매자의 500개 이상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며 이 중 100개 이상의 상품은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이다. 대표 상품은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0만명이 넘는 자영마켓의 로프 민소매 티셔츠(1만7000원), 여름과 가을 사이 입기 좋은 코코엔써의 배색 니트 카디건(3만2490원), 모던트리의 반팔니트(1만7000원), 고고은별의 밴딩 리본 블라우스(3만7620원) 등이다. 20% 할인쿠폰(최대 3000원 할인), T멤버십 3% 할인(최대 3000원, 모바일앱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영향력 높은 운영자) 앱 ‘브랜디’가 지난 7월 오픈마켓 단독으로 11번가에 입점하면서 성사됐다. 입점 스토어수가 1700개에 달하는 브랜디는 매달 거래액이 130%씩 증가하는 등 새로운 SNS 패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 소개되는 브랜디의 25개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총 88만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11번가 기획전이 알려지면서 고객과의 접점도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모바일이 패션시장을 주도하면서 유행이 빠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의 영향력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올해(1월1일~7월31일) 11번가 내 패션카테고리의 모바일 비중은 85%에 달하며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모바일을 통해 의류, 잡화 등을 구매하는 고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11번가의 패션 서비스 또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내세운다.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도 원하는 패션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11번가 내 ‘패션’탭에 ‘이미지 검색’ 기술(베타서비스)을 도입한 ‘비슷한 상품 더보기’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유사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진 여러 소호 패션브랜드의 제품을 한 번에 나열해줘 찾고 싶은 옷과 신발을 고르기 쉽도록 했다.
SPA 패션 제품의 경우 가격대별, 브랜드별, 배송별(무료배송) 등 세분화된 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11번가는 모바일 고객들을 겨냥해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온라인상점인 ‘셀러 스토어’를 개편하면서 판매자들의 인스타그램을 함께 볼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오픈마켓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양희철 SK플래닛 패션유닛장은 “패션은 새로운 유통의 흐름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카테고리로, 요즘 여성들이 어떻게 패션정보를 입수해 어디에서 구매하는 지 등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11번가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젊은 고객들의 구매패턴을 재빠르게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내놔 e커머스 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