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올 상반기 보험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21% 성장하고 투자영업수익도 3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초회보험료는 1363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2억5400만원보다 2.5배 증가했다. 차 대표 부임 후 전반적으로 외형이 성장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향상되는 등 턴어라운드를 맞이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는 차 대표의 '정도(正道)경영'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AIA생명의 설명이다. "노사와 고객관계의 핵심은 신뢰"라는 믿음을 지녀온 차 대표는 그동안 "직원이 즐겁게 일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고객이 계속 거래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해왔다.
이후 차 대표는 노사관계를 적극 개선하고 직원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특히 희망퇴직 실시 후 조직을 팀 중심으로 바꿔 활력을 높였다. 또한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성과중심주의 문화도 정착시키는 중이다.
무엇보다 팀별, 직급별 타운홀 미팅을 자주 갖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AIA생명은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빨리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조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가입된 금융회사 중 가장 빨리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차 대표는 올해 AIA생명의 국내 시장진출 30주년을 맞이해 고객 중심 서비스와 관련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AIA생명은 올해 내 인공지능 콜센터인 AIA ON 출시를 준비 중이다. AIA ON은 채팅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상담 챗봇(Chatbot)과 전화로 응대하는 음성서비스 로보텔러(Robo-teller)로 구분된다. 인공지능 고객서비스 상담사가 학습한 대화를 기반으로 고객과 대화를 진행해 계약정보를 확인하고 계약을 확정하는 음성서비스는 업계 최초다.
또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AIA생명은 IT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전통적 형태의 단일서버시스템이나 가상서버 시스템 운영의 형태에서 한 단계 진보시켜 금융업계 최초로 지능형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 시스템을 올해 9월까지 구축 예정이다.
이로써 AIA생명은 데이터센터 운영비를 절감하고 유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사업수요와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정한 온디맨드 서비스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차태진 대표는 "여러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공동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준 결과 수익이 향상되는 등 오늘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AIA생명은 외국계 중형 생명보험사로서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