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1포인트(0.57%) 상승한 2361.67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관이 1142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2억원, 511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2620만주, 거래대금은 4조4231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철강·금속이 4% 이상 상승했고 의료정밀은 3% 넘게 올랐다.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강세였다. 반면 통신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약품, 운송장비 등은 약세였다.


이날은 철강주가 가격 상승과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동반 강세였다.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수출을 줄이면서 철강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POSCO, 현대제철, 고려제강,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일제강, 휴스틸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이상 하락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노조가 부분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였다. NAVER, SK, 삼성화재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LG화학, KB금융 등도 하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1% 미만으로 올랐다. 한국전력,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크라운해태홀딩스가 크라운제과 주식을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는 소식에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크라운제과 모두 강세를 보였다. STX엔진은 전자통신 사업부문이 한화그룹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나오면서 8%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06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29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