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 또는 급감했고, 코스닥 기업도 적자가 지속됐다. 

2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2017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5사의 올 상반기 총매출액은 31조76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293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조4128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됐고, 순이익은 6449억원으로 전년동기(2조7138억원)보다 무려 76.24% 감소했다.


영업이익 적자 전환 및 순이익 감소는 한국전력의 개별실적에 기인한 것이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한전(89.5%) 제외 시 매출액 및 순이익은 각각 5.71, 64.11% 감소했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93.36%로 전년말 대비 3.34%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평균(110.90%)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15사중 14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금호타이어 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영업실적도 호전되지 못했다. 13사의 총 매출액은 3869억원으로 전년동기(3906억원)보다 0.95% 감소했다.

영업이익 (-156억원) 및 순이익(-210억원)은 전년동기(-240억·-206억원)에 비해 각각 84억·4억원 줄었지만 적자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55.55%로 전년말 대비 4.62%포인트 증가했으나, 전국평균(61.04%)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13사 중 8사는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제이웨이, 우리로, 대유위니아, 파루, 행남생활건강 등 5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