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국 별빛야행이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본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복궁 별빛야행은 가을 저녁, 야행 시작을 알리는 수문장의 개문 신호에 맞춰 흥례문이 열리면서 시작된다. 관람객을 맞이하는 상궁, 나인과 함께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으로 이동하면 손님들을 위해 마련한 ‘도슭수라상’이 준비되어 있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도슭수라상’은 조선의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왕실 음식이다. 관람객들은 별빛 아래서 국악공연을 감상하며 도시락상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청사초롱을 따라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시작된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교태전, 아미산, 자경전, 집경당·함화당을 지나 경회루로 이동하며, 낮에는 느껴보기 힘든 궁궐의 밤 정취를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평소 관람이 자유롭지 않은 경회루 누상에 올라 경복궁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경복궁 별빛야행’은 9월 3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12일간 1일 2회 운영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60명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하여 1일 10매(1인 2매)까지 전화예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