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1.30센트, 2.7% 하락한 배럴당 46.57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10월물은 52센트, 1% 내린 배럴당 51.89달러에 장을 마쳤다.
50여년 만에 최악의 허리케인인 하비로 인해 최소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휴스턴 항구와 일부 정유업체들이 폐쇄됐다. 정유업체들의 폐쇄로 미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하비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를 맴돌다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하비로 인해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정유업체들의 원유처리량은 일평균 200만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기준 멕시코 만의 산유량이 일평균 37만9000배럴, 22% 감소했다. 트레이딩 소식통은 미국의 내륙지역의 원유 생산이 약 30만배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