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와 8·2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의 8월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21% 상승해 지난달(0.18%)에 바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남도 0.30% 상승하며 지난달(0.2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0.13% 상승해 지난달(0.11%)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고, 전남도 0.17% 상승하며 지난달(0.12%)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매매·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물건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며 물량 부족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향후 매매시장은 하반기 대규모 신규 공급물량(분양, 입주 등)이 예정된 가운데,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임차여건 또한 개선되면 장기적으로 매매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전세시장은 전세공급 감소와 대출조건 강화 및 매매가 상승기대 감소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제한된 상승여력과 입주예정 물량 증가에 따른 공급확대 등에 따라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