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로저 페더러가 8강전에서 패해 나달과의 라이벌 매치가 무산됐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틴 델 포트로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페더러가 이날 승리해 4강해 진출했을 경우 라이벌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경기를 벌일 수도 있었다. 나달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이제까지 37차례나 나달과 경기를 벌였으나 유독 US오픈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이번에도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대회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또 2008년 우승 이후 6번째 타이틀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페더러는 이날 델 포트로를 상대로 승부처인 3세트 막판 범실과 상대의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도 반전에 실패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결국 패했다.

델 포트로는 나달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5승8패로 열세에 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