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조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하이트진로에 대한 추가 조사에 돌입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5년부터 하이트진로 본사와 맥주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하이트진로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상대로 일감 몰아주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같은 일감 몰아주기 조사 과정에서 하이트진로의 자료 은닉 등 고의적인 조사 방해 행위가 발생하자 공정위가 별도 조사에 나선 것이다.
공정위의 조사 방해 혐의 조사는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첫 사례다. 지난 7월부터 조사방해에 대한 처벌 수위가 강화된 만큼 공정위가 하이트진로 검찰 고발 등 강수를 둘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