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배우 송선미씨 남편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추가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600억원대 부동산 위조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A씨와 송선미씨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와의 연관성을 파악해 추가 수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송씨 남편인 B씨(45)의 고종사촌 형으로, 살인피의자로 구속기소된 C씨와 얼마 전까지 같은 집에서 거주하는 등 가까운 사이였다는 사실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A씨와 A씨 아버지 등은 앞서 증여계약서 등을 위조해 A씨 할아버지 소유 600억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 소유권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송씨 남편 살인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형사3부와 형사4부가 합동으로 이들의 관련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씨는 지난 8월21일 서울 서초구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씨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C씨는 B씨 조부의 재산과 관련된 소송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약속받았으나, A씨가 1000만원만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