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현장. /사진=머니투데이DB
삼성SDI가 매출 1조7080억원, 영업이익 602억원의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이날 삼성SDI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37억원(1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547억원(994.5%) 늘었다. 직전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543억원, 55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전지사업부문은 ▲자동차 전지의 유럽고객 확대 ▲전력용·상업용 ESS 판매 증가 ▲Non-IT용 원통형 전지판매 호조 ▲폴리머 전지의 미국·중국 신규공급 등의 호재가 이어졌다.


전지재료사업부문에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국 태양광 시장 확대 등 전방산업의 수요증가로 매출이 늘었다.

삼성SDI 측은 “4분기에도 전지사업과 전지재료산업 모두 수요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이슈와 중국의 사드 보복 등 연이은 악재로 신으하던 삼성SDI가 빠르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며 “전영현 사장이 취임한 지 5달만에 성과를 낸 점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