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는 방한 중인 지난 18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자신의 요리인생과 철학 한국맥주와 음식에 대한 견해 등을 솔직하게 피력했다.
15년 전부터 한국음식의 팬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고든 램지는 카스 등 한국맥주에 대해 “한국음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맥주라는 게 셰프로서 솔직한 평가”라며 “과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한국음식도 충분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스는 가장 신선하고(fresh) 매력적인(cool) 맥주라고 생각한다”며 “카스는 풍미가 진한 ‘인디안 페일 에일’(IPA) 맥주와 다른 매력이 있다. 편안하게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고든 램지는 세계 시장에서 카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기본적인 맥주부터 IPA로 넘어가는 리스트가 일반적인데, (카스의) 이런 페어링도 좋은 것 같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캐주얼하게 음식과 궁합을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특히 카스의 경우 한인 타운에서 생맥주로 먹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맥주라는 점에서 세계 무대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인들은 맵거나 강한 음식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강한 맛을 상쇄해줄 맥주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카스는 한식 등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