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이재민 등을 위한 재해의연금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4억원(1만5744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149건)를 통해 26억원이 각각 모금돼 모두 100억원(오후3시 기준)의 의연금이 모였다.
현재 자원봉사 739명이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진 발생일인 15일부터 20일까지 모두 9393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오후 5시 기준 부상자는 90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15명이 입원중이고 75명이 귀가조치됐다. 부상자 중 70대 노인 1명은 옥상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이재민 1071명은 학교와 복지시설 등 12개소에 대피중이다. 정부는 LH가 보유중인 국민임대주택 160세대 외에도 50세대를 추가로 확보해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피해 전날(6232건)보다 2000여건 증가한 829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167동이 전파되고 556동이 반파됐다. 피해를 입은 시설물 9687개소 중 8726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해 복구율은 90.1%를 기록하고 있다. 응급복구에는 3만446명의 인력과 장비 284대가 투입중이다. 현재까지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와 대동빌라, 원룸 1개동 등 3곳이 통제중이다.
또 학교 234곳을 비롯해 항만시설과 문화재 61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본진 이후 현재까지 여진은 61회 발생했으며,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9499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