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권 회장의 혐의는 특가법상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회장실, 감사실 등이 포함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나가 권 회장의 2~3개 혐의를 포착했고 지난 9월 초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에 통보한 내용 중에는 미술품 구매 등 개인 목적 출장에 회삿돈 6억~7억원을 사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오전부터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나와 조사 중인 게 맞다"며 "조사를 받는 입장이라 검찰의 자료제출 요구 등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