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지주 명동사옥 앞에서 나눔밥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을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외환카드노조 조합원들은 기금을 마련해 일일주점(9일)을 열고 비정규직 직원을 초대, 정규직 전환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나눔밥차행사(23일)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하나카드 내 정규직전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정종우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는 정규직 전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규직 직원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서로를 이해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추진과정에서 노노갈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은 현재 사측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재원마련·전환방식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투쟁일변도의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행사를 통해 정규직 조합원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동체의식을 다지고 사안에 대한 공론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