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끝나면서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2017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값은 전월대비 0.08% 상승해 지난달(0.2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남도 0.21% 상승해 지난달(0.24%)보다 상승폭은 주춤거렸다. 광주·전남 매매시장은 실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대단지 수요와 재건축 단지의 사업진행단계별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을 이사철 종료로 인해 오름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셋값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주 주택 전셋값은 전월대비 0.06% 상승했으나, 지난달(0.1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남 역시 0.15% 상승해 지난달(0.16%)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전세시장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및 신축 아파트 중심의 막바지 가을이사철 수요와 일부 매수대기자들의 전세유지 수요 등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