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엘리어트의 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김갑수 /사진=뉴스1

배우 김갑수가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는다고 12일 전해졌다. 그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당분간 하차하고 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에서도 선촬영분을 방송하면서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김갑수가 이달 4일 안과에서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아 당분간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13일 공연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김갑수의 빈자리는 더블 캐스팅 된 배우 최명경이 채운다.
다만 김갑수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김갑수의 출연분을 확보해놓은 상태라 방송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갑수가 진단받은 망막박리는 신경 상피가 망막 색소상피로부터 분리된 것을 일컫는다. 즉, 눈 망막층이 찢어져 눈 속의 수분이 들어가면서 망막의 일부 또는 전체가 안구 벽과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망막의 박리가 일어나면 시야 결손이 발생해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앞의 상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며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에는 실명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