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차 '제일맨'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행장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박 행장은 2015년 1월8일 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과감한 조직 재편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을 구축해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강점을 살리고 소매영업 분야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와 디지털 역량의 지속적 강화를 통해 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1955년생인 박 행장은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PB사업부장, 영업본부장, 소매채널사업본부장,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5년 1월 은행장에 임명됐다.
박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8일부터 2021년 1월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