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탈선. /자료=미국 cnn 방송화면 캡처

미국 서부 워싱턴 주에서 출근길 열차가 탈선하면서 선로 아래 고속도로로 추락했다.

열차 탈선 사고는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40분쯤 워싱턴주 타코마와 올림피아 중간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 객차는 전복돼 다리 아래 고속도로에 추락했고 다른 객차는 이 다리에 매달려 있다.
사고 열차에는 78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사망자는 최소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7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미 서부 주요 도시 시애틀에서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501호 열차로, 새로운 노선에 투입된 이후 첫 운행이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CNN에 "열차가 탈선하면서 모두가 앞으로 튕겨 나갔다"고 말했다.

이날 열차 탈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관리들은 수개월 전부터 새 노선에 대한 안전 우려를 제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