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 안에 모바일 세상이 열리며 인터넷을 통한 정보접근성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돈이 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기는 쉽지 않다. 


매일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뉴스와 정보를 접하지만 불필요한 광고와 자극적인 기사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쯤되면 이런 궁금증도 생긴다. 도데체 부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돈이 되는 정보를 얻는 것일까. 


돈 버는 분야에서 최고의 선수인 슈퍼리치들은 항상 돈 되는 정보를 찾아 촉각을 곤두세운다. 이때, 대부분의 슈퍼리치가 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신문읽기다.



필자가 <한국의 슈퍼리치> 책을 쓰며 알게된 부자의 성공습관 중 하나가 신문읽기다. 슈퍼리치들은 보통 하루 최소 2개에서 많게는 5개 이상의 신문을 읽는다. 슈퍼리치의 신문 읽는 습관은 따라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집에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더라도 직장에서 관심을 조금 더 기울이면 회사 구독 신문을 통해 정보를 접할 기회는 많다. 슈퍼리치는 신문을 보면 스마트폰과 달리 전체적인 큰 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모바일은 손바닥만하지만 신문은 모바일의 몇십배 크기로 중요도에 따라 일반기사, 특집기사, 사설, 재테크 정보 등이 지면에 제공된다. 신문 한 부는 수 많은 기자가 발품을 팔아 취재한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로 매일 채워지며 제목만 훑어봐도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슈퍼리치들은 바빠서 주중에 읽지 못한 신문은 모아 뒀다가 주말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꼭 챙겨 읽는다. 여러 신문사의 사설은 똑같은 사건을 각각 다른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필자가 지켜본 슈퍼리치 중 기억나는 신문읽기의 달인은 매일 아침 7개의 신문을 2시간에 걸쳐 꼼꼼하게 읽고 그 습관을 30년 이상 유지해 온 CEO였다.

좀더 꼼꼼하게 살펴보면 슈퍼리치는 여러종류의 신문을 읽으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고 형광색으로 표시한다.



필요할 경우 관심분야를 적극적으로 스크랩한다. 부동산 투자정보, 돈 되는 아이템, 주식과 펀드 수익률, 환율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테크 지식을 쌓는다. 슈퍼리치는 자신만의 차별화된 신문읽기 방식을 10년 이상 꾸준하게 실행해 안목을 키우고 사업이나 투자에 적극 활용한다.

2017년을 마감하는 뜻 깊은 연말, 지금부터라도 온 가족이 함께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 어떨까. 행복한 부자가 되는 길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20호(2017년 12월27일~2018년 1월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