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전남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 114가 '2018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407개 사업장에서 총 41만77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26만4907가구에 비해 15만2879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황금연휴, 조기 대선, 부동산규제 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에 잦은 혼란을 겪으며 내년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광주는 1만5408가구로 2017년 1만4577가구에 비해 831가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남은 3297가구로 올해 7862가구보다 4565가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2018년은 분양시장이 호황기였던 2015년 분양실적(43만4384가구)과 맞먹을 정도로 계획물량이 많다”면서도 “일부지역은 공급과잉, 미분양 리스크를 겪고 있는데다가 중도금 대출규제, 신DTI 적용, 금리인상 등으로 수요도 위축돼 건설사들이 일정대로 2018년 분양예정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