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원대로 회복했다. 지난 22일 가격이 16000만원대까지 떨어진 후 다시 급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5시 10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9.59% 오른 20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20% 이상 급등락을 반복하며 가격이 출렁였다.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4.63% 오른 104만원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퀀텀은 6만8300원대로 10% 가량 치솟았다.

제 2의 비트코인을 표방하는 대체 코인인 알트코인들도 급등하며 투기 수요를 불러 모으고 있다.

국내 최다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 업비트에서 알트코인으로 분류되는 레드코인은 최근 일주일새 538% 폭등했다. 살루스, 디지털노트, 버스트코인도 200% 넘게 치솟았다. 버지는 일주일간 190%, 한 달 동안 1740% 뛰었다.


이 같은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은 극명하게 갈린다. 가령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결제수단으로 인정받는다면 그 가치가 10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0’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도 가상화폐 시장에서 ‘폭탄 돌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트코인에 쏠렸던 거래대금이 알트코인으로 빠져 수익률 급등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가상화폐의 불확실한 미래 가치에 시장은 끊임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