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백화점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50여일 앞두고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정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일부 완화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농·축·수산 선물에 한해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업계는 설 특수가 부활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광주신세계는 내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16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 갈치, 전복 등 수산 11품목, 멸치, 김, 육포 등 조리식품 12품목을 포함한 총 150여가지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농산, 수산 품목 대부분을 국내산으로 구성하고, 1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늘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예약 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이 가능하다.


상품별 할인 폭도 다양하다. 한우는 5~10%, 굴비 20~25%, 청과 10~20%, 곶감 및 건과는 20~30% 할인되며, 와인 및 건강식품은 10%~70%까지 할인된다.

지역 기업을 위한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산지한우후레쉬 만복(장흥축협), 장성 사과세트 다복(장성 삼서농협), 나주 배세트 다복(나주 남윤택 생산자), 전복 실속세트(덕우도 양식장)등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우수 로컬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더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내년 1월 21일까지 26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판매 기간에는 총 120여 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축산 10~20%, 수산 10~20%, 가공식품·생필품 10~30%, 와인 40~70%, 건강상품 30~70% 할인 한다.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 비중도 기존 47%에서 62%로 15% 늘려 진행한다.

이밖에 설 대목 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법인기업체 및 단체 주문 고객의 상담을 위해 별도의 선물상담 T/F팀도 구성하여 상담 활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최택열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최근 명절기간을 활용해 가족여행을 가는 등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예약판매를 활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미리 편리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상품구성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