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에 7만여명이 찾았고 김치대전 판매물량은 140톤으로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47톤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예년과 달리 계절별 4개 마당으로 나눠 진행됐다.


5월에는 첫째마당 '봄&여름 우리집 새 김치 담는 날', 9월에는 둘째마당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1월과 12월에는 광주세계김치축제 본 행사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으로 이어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천년의 김치'라는 주제로 시대별 김치의 모습을 재현해 전시하고 세계 곳곳에 있는 김치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치셰프 요리쇼 운영 등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광주시와 연구소 간 협력체계 구축의 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김장대전은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한 배추와 무,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젓갈, 천일염 등 김치 원·부재료를 지역 김치업체에서 공급받아 지역 김치산업 활성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올해는 역대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직접 검수한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을 매일 행사장에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장대전 판매물량도 2015년 55톤, 2016년에는 106.2톤에 이어 올해는 140톤에 이르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이외의 타 지역 판매량이 3톤에 육박한다는 점은 향후 광주김치의 판로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김치타운 일원에 조성 중인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관광객들이 김치타운을 찾아 김치를 담가가고 지역 김치를 사갈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개발해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