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프로야구선수./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가 2017년 우승 멤버 지키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양현종을 잡은 KIA의 다음목표는 김주찬이다.
KIA는 지난 28일 오후 양현종과 연봉 23억원에 2018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두 달 가까이 끌어온 양현종의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KIA는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큰 산을 넘게 됐다.

팀 '에이스' 양현종과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KIA와 조계현 단장의 눈은 이제 김주찬에게로 향한다. 김주찬은 양현종과 달리 공식적인 FA 신분이다. 다년 계약이 가능하고 계약금도 책정해야 한다.


KIA는 그간 김주찬과 몇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큰 틀에서 정리를 해놓았다. 김주찬 역시 1차적으로 KIA 잔류를 바라고 있기에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은 적다.

김주찬은 올해 팀의 주장을 맡아 초반 부진을 겪으면서도 최종적으로 0.309의 타율과 12홈런 70타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KIA의 핵심멤버로 활약가능한 선수다. 여기에 내년이면 만 37세가 되는 나이와 최소 12억원의 보상금 등을 고려하면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선수 3명의 재계약부터 수석코치 출신 조 신임단장의 선임, 양현종의 계약까지 KIA의 오프 시즌에는 순풍만 불고 있다. '마지막 퍼즐' 김주찬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