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 KDN은 지난 28일 밤 늦게 임금 피크제 대상자 보직변경 및 인사 발령을 했다.
또 산업부의 인사중지 지침을 따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게시판에 공지조차 하지 않고 개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의 임금 피크제 대상자는 8명이다.
윤복한 감시실장과 김현철 전랙기획처 정보관리팀장이 각각 광주전남지역본부로 발령됐고, 김성택 정보보안사업처장과 이준태 서울지역본부장이 서울지역본부 경영전문역으로 , 류동현 경기본부 2급 대우는 서울지역본부 교육전문역으로 옮긴다.
또 정헌표 경기지역본부 3급이 경기 지역본부 사업현장지원 및 검증전문역으로 이동했고, 강대권 광주전남본부장이 서울지역본부 공사감리 전문역으로, 박주학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서울지역본부 신산업개발전문역으로 각각 발령났다.
이에 임기를 다한 임수경 한전KDN사장이 퇴직 이후를 염두해 두고 인사를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 10월20일 만료됐다. 현재 후임 사장 공모에 15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면접 등 검증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새 수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산업부의 지침에 위배되는 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